플랫화이트의 본고장에서 커피잔을 만들다 ARCHIVE -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비에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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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화이트의 본고장에서 커피잔을 만들다 <애크미>
2022-04-25


커피업계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뉴질랜드 도자 브랜드, 애크미의 디자인 철학은 간단합니다. 필요에 의한 디자인을 하며, 기능적이고 내구성이 높으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제품을 만듭니다.뉴질랜드의 요식업 및 호텔업계에서 새로운 커피잔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있었기에 애크미는 디자인을 제안하며 커피잔 메이커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어요. 


10년 전 오리지널 제품군을 선보이며 카페 업계에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의 에스프레소잔을 소개했고, 조금씩 제품군을 확장하게 되면서 전세계 커피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커피잔뿐만 아니라 가정용품 전반에 관한 디자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크미는 다양한 커피 잔뿐만 아니라, 커피잔과 어울리는 커피스푼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습니다. 컵과 컵 받침 위에 올려놓기에 완벽한 크기와 형태로 디자인되었어요. 애크미팀은 새로운 커트러리 세트 상품을 출시하면서 포장에 있어서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며 뉴질랜드 소비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조금씩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애크미는 뉴질랜드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에스프레소잔 제품 라인을 개발할 때 색상에 고유한 컬러 이름을 붙였습니다. 조금 낯설수도 있는 색 명칭이지만, 뉴질랜드의 동식물의 이름을 딴 명칭으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세요. 커피머신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따스한 주방풍경을 완성하고 카페의 테이블마다 활기를 불어넣는, 애크미 커피잔의 시그니처 컬러들입니다.







녹색 빛의 ‘피조아’ 컬러는 과일의 이름입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뒤뜰에서 기르는 친근한 과일로, 먹으면 배가 아프기도 하지만 한 달간 따 먹다 3, 4월이 다시 열매가 열리기까지 기다려요. 조금은 쓰기도 하고 약간 달콤하면서 맛있는, 특이한 맛의 뉴질랜드의 과일입니다.



브라운 컬러의 이름, ‘웨카’는 날지 못하는 뉴질랜드의 고유종 새의 이름입니다. 닭의 일종인 웨카는 반짝이는 것들을 좋아하고 개체 수가 많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어요. 그레이 색상은 ‘돌핀’, 검정색은 ‘펭귄’, 네이비블루는 ‘웨일’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커피잔의 형태 또한 단순함 속에 커피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숨은 의도가 있습니다. 카푸치노컵의 상부 구조는 우유커품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둥근 바닥면은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잘 섞이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첫 한 모금에도 커피의 전체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손가락에 무리를 주지 않는 손잡이 구조와 균형잡힌 소서와의 조합도 애크미 만의 시그니처입니다. 여러 컬러의 소서와 잔을 믹스매치해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잔의 경우, 커피향이 잘 도달할 수 있는 형태로 커피가 넘칠 걱정 없이 안정적이게 커피를 저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원하는 사이즈의 컵을 고르는 일이란 쉽지 않아요. 동네 단골카페에서 시킨 플랫화이트의 애크미잔이 알고 보니 카푸치노 잔일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의 라떼잔이 다른 사람의 플랫화이트 잔 크기일 수도 있습니다. 커피의 양도 지역마다 다르죠. 애크미가 소개하는 지정 용량 측정은 커피 잔을 가득 채웠을 때를 기준으로 측정됩니다. 우유를 베이스로 한 커피의 경우 어떤 잔을 골라야 할지 가장 까다로울 수 있는데요, 애크미팀의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더블샷 플랫 화이트는 작은 150ml 잔, 조금 더 밀키한 플랫 화이트를 즐기신다면 190ml 미디움 카푸치노 컵을 추천합니다. 양이 많은 커피를 선호하신다면 가장 큰 280ml 라떼 잔을 추천드리지만, 바비나 라르손머그도 적당합니다. 조금 덜 카페스럽고, 가벼운 잔을 찾으신다면 로만 컬렉션을 추천드려요. 


애크미의 모든 컬렉션은 서로 다른 매력이 있어요. 정돈된 느낌을 주는 로만 컬렉션은 모던한 에스프레소 잔으로서 훌륭하고, 다른 컬렉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 반면 유니온 컬렉션은 1930년대의 기차 카페테리아 컵 형태를 따서 디자인되어 형태에서부터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고, 아침 커피에 어울리는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어요. 바비 머그는 둥근 형태가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홈카페의 편안한 무드에 적당하고, 애크미팀 오피스가 사랑하는 데일리 커피잔입니다. 







도자 재질의 애크미 컵은 사실 커피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음료도 담을 수 있습니다. 컵으로서 최고의 재료 중 하나는 도자기, 천연 세라믹입니다. 어떤 형태와 깊이로도 만들 수 있는 유연한 재료임에도 잘 깨진다는 생각 때문에 연약한 재료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사실 도자기는 쉽게 깨지지 않는 견고한 재료로서 대부분의 식기에 사용됩니다. 열기를 잘 보존하고, 기계로나 손으로도 쉽게 세척이 가능해요. 


애크미의 모든 컵은 내부에 마그네슘 도자 처리를 합니다. 마그네슘 도자를 사용한 제품은 본차이나와 같은 우아한 빛깔을 띠지만 바쁜 주방이나 카페에서 거칠게 다뤄졌을 때도 쉽게 손상되지 않을 만큼 견고함이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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